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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6일 대구시 중구 삼덕동에 문을 연 유방전문병원 `분홍빛으로병원'(원장 이동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환자 전용 대중목욕탕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분홍빛으로병원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환자 전용 목욕탕은 수술 후유증으로 일반 대중목욕탕을 이용하길 꺼리는 환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별한 시설. 분홍빛으로병원 8층에 있는 이 목욕탕은 냉.온탕과 함께 사우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15명 가량의 인원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병원측은 개원을 기념해 오는 11-12일 유방암환자 전용목욕탕 개방행사를 갖고 목욕 체험을 비롯해 유방암 수술 후 건강관리에 관한 강좌, 웃음치료, 다도, 영양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유방암 수술환자들은 신체 변형 때문에 대중목욕탕 이용을 꺼리거나 새벽 일찍 입욕하기도 하고 목욕 중에도 가슴을 가리는 등 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용 목욕탕은 이들을 위한 편안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홍빛으로병원은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있던 신세계서울외과의원이 확장 이전한 것으로 경북대병원 인근에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 병원은 외과와 내과, 성형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산부인과로 구성돼 있으며 유방암과 갑상선암의 진단.수술을 비롯, 유방성형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한편 분홍빛으로병원은 이날 원내 문화센터에서 한국유방암학회, 대구 중구 등과 공동으로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대구 당선자 3명을 유방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문의는 ☎053-6060-7777